감기에 걸린 물루

고양이 감기로 못 먹고 토하고 며칠 고생하다 살아난 물루. 

고양이가 감기걸려서 냄새를 못 맡으면 밥을 안먹는다더니 정말 아무것도 안 먹어서 혼났다.

하루이틀 정도는 괜찮지만, 너무 장기간 안 먹으면 필수 영양소가 공급이 안되서 지방간이 오고 내장기관이 손상되기 시작한다는데...

고양이가 밥을 외면해도 수분 보충은 꼭 해야하니, 깨끗한 물을 준비해주는게 중요하다. 

며칠간 먹이를 외면하고 집사 속을 썩이던 물루는, 과립형 영양제와 북어국 덕분에 드디어 회복됐다. 

역시 북어국은 사람한테나 동물한테나 효과가 끝내주는것 같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물루

내 침대는 오래전에 고양이 전용 침대가 되어버렸음. 

애들도 아프고나면 어리광만 는다더니 고양이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통통해진 쥐롱이

쥐롱이 최근 모습. 

처음 주워왔을 때는 며칠 못 사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녀석인데, 이제는 꼬리도 좀 길어지고 뼈대도 나름 반듯해졌고, 엄청 잘 먹고 잘 뛰어논다. 

태어날때부터 영양실조였던 녀석이라 건강하게 살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뭐...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2011-07-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