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어디가 제일 시원한지, 추울때는 어디가 제일 따뜻한지 알아보려면, 동물들이 어디에 있는지 보면 된다.
물루의 경우.
창가 바로 아래라서 맞바람도 치고 마루바닥이 시원한 곳에 자리잡았음.
게다가 오전에는 이쪽에 햇빛이 안 들기 때문에 더 시원하다.
시원한 곳에서 여유롭게 몸단장도 하고....
가려운 곳은 긁기도 하고.....잉여로운 물루의 오전.
변함없이 잉여로운 물루의 오후.
오후에는 햇빛이 안드는 반대쪽 방으로 이동해서 시원한 마루바닥에 철퍼덕~~
좋아서 꼬리 흔드는 것 좀 보소.
그나저나 이집트 출신인데 왜들 이리 더위에 약한것인가...
고양이도 잠이 깊이 들면, 사람처럼 발랑 누워서 잔다.
단, 주변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을 경우에 한해서.
베란다 그늘에서 낮잠 삼매경에 빠진 쥐롱이.
어제 목욕해서 개운하고, 베란다에 바람도 솔솔 불고, 완전 무릉도원.
튼튼한 종이박스를 잘 닦아서 이불이나 방석을 깔아주면 훌륭한 고양이 집이 된다.
안에서 잠도 자고, 밖에서는 스크래처 대용으로 긁기도 하고...
으으........잠 온다........
양 한 마리.....양 두 마리......아, 이게 아닌가...
윽, 카메라다....폼을 잡아야 해, 폼을.......(=ㅅ=);;;;;;;
애써 카메라를 의식해보려 하지만 이미 한계.
ZZZZZZZZZZZZZZZZZZZ........................결국 꿈나라로.
역시 더울땐 시원한 곳에서 낮잠 자는게 최고.
[2011-07-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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