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해본 핸드워시, 세안용 버블폼 4종 후기. 


닥터 방기원 버블 클렌징폼

닥터 B 버블 클렌징 폼

비벼서 거품 낼 필요 없이 바로 거품 나오는걸 써보고 싶어서 충동구매했던 버블폼. 

500ml의 넉넉한 용량에 내가 좋아하는 시트러스 향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사용한지 단 하루만에 피부가 벌겋게 뒤집어져서 세안 용도로는 딱 한번 쓰고 나머지는 전부 핸드워시로 소비해버렸다. 

향도 내 취향이고 가성비도 좋아서 피부에 맞기만 했으면 이걸로 정착했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웠던 제품. 



해피바스 버블 클렌징 폼

해피바스 버블 클렌징 폼 

닥터 B 버블폼이 피부에 안 맞아서 대체품으로 구매한 해피바스 버블폼. 

300ml라 닥터B보다 양은 좀 적은데, 질감이 부드럽고 피부에 잘 맞아서 바로 합격. 

향이 은은해서 딱히 거슬리는것 없이 그냥 무난하다. 

세수하고 나면 심하게 당기지 않는 것도 장점. 

굳이 단점을 찾자면 입구가 열리지 않아서 다른 버블폼 용기로 재활용 할 수 없다는것. 



아브카 퍼퓸 핸드워시

아브카 퍼퓸 핸드워시 

인간은 한번 편한데 길들여지면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나보다. 

세안용 버블폼을 사용하다보니 손씻는 용도의 버블폼도 써보고 싶어졌다. 

아브카 핸드워시는 향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내가 써본건 베이비파우더와 클린솝. 

퍼퓸 핸드워시라는 이름답게 다른 제품보다는 향이 강한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그냥 무난하다.  

클린솝은 햇빛에 말린 빨래에서 풍기는 세제 냄새 비슷한데, 나쁘진 않지만 아주 좋은것도 아니라 그냥 베이비파우더 향이 제일 잘나가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음. 

양이 넉넉해서 오래 쓸 줄 알았는데, 세안용과 달리 핸드워시는 자주 쓰다보니 500ml가 2주 컷이라 대용량 핸드워시를 찾아보기로 했다. 



크리넥스 대용량 핸드워시

크리넥스 대용량 핸드워시 

대용량을 찾다가 발견한 크리넥스 핸드워시. 

혹시 실패할까봐 처음엔 1.95L짜리 로즈플로랄 향을 사서 썼는데, 그럭저럭 무난하다 싶어서 두번째는 4L짜리 그린플로랄 향으로 구입했다. 

향은 그린플로랄이 좀더 시원한 꽃향기라 내 취향이었고, 4L쯤 되니까 오래 쓸 수 있어서 대만족. 

핸드워시의 경우 향은 딱히 까다롭게 선택할 필요가 없는것 같다. 

대용량 핸드워시를 사용하려면 버블폼 전용 거품용기가 필요한데, 따로 구입하거나 기존에 쓰던 버블폼 제품 공병이 있으면 거기에 담아서 사용해도 된다.